a. 해상도(Resolution)의 기본 개념의 이해 (수직,수평해상도)
해상도(Resolution)란 텔레비전이나 팩시밀리의 화상 디테일 콘트라스트(정세) 표현능력의 척도를 말한다. 해상도는 화면의 정세성을 나타내는 척도 즉 화상의 섬세한 부분이 어느정도 세밀하게 재현되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로 해상도 측정용 패턴을 사용해 한계 해상도의 가닥(주사선)수나 진폭변조도 특성으로 그 척도를 나타내는데 기본적으로는 화소수가 많을수록 해상도가 높아진다. 텔레비전 화면에 균일 간격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흑백의 수평 방향선을 화면 높이속에 몇개까지 나타낼 수 있는지로 수직 해상도를 나타내며, 화면 높이와 같은 길이로 된 흑백의 수직 방향선을 가로폭 속에 번갈아 몇개가 재현되는지로 수평 해상도를 나타낸다. 해상도는 흑백의 선이 교차하는 선의 폭이 화면 높이의 N분의 1일 때 N가닥(본)이라고 하는 수치로 표현하며, 래스터(raster;일정 영역내 주사선군의 패턴)의 수평 방향 길이와 같은 거리로부터 판독할 수 있는 테스트 차트의 선의 가닥수로 그 해상도를 표시한다.
해상도는 수평해상도와 수직해상도가 있지만 촬상관식 카메라는 화면중심부의 수평해상도를 표시한
다. 수직해상도는 주사선의 수에 따라 결정되며 한국의 표준 TV방식에는 주사선수가 525Line, 수직해상도는 350Line이다.
화면 또는 촬상소자의 높이 방향으로 흑백의 무늬(흑백으로 2본)가 몇 본까지 분해될 수 있는가에 의해 표현된다. 즉 높이 방향으로 300본의 흑백의 무늬(흑150본, 백150본)를 배열한 Chart를 촬상하여 Monitor상으로 재생시키면 300본의 수직해상도를 평가한 것으로 된다. 또한 TV의 종횡비는 3:4이므로 수평방향으로 400본의 흑백의 무늬를 나열시킨 Chart를 촬상하여 Monitor를 촬상시키면 300본의 수평해상도를 평가한 것이 된다. (400 * 3/4=300본) EIA방식의 주사선수는 525본이지만 나타나지 않는 부분을 제외하면 유효주사선 수는 약 483본이 되며 이것이 한계해상도로 된다
**참고
- Aspect Ratio
표준 TV시스템에서 화면의 넓이와 높이의 비율을 말함. 수평대 수직비율은 4:3이다. 이 비율은 초기 텔레비젼 방송때부터 채택되어졌었는데, 이는 그당시에 영화화면의 화면비율을 기초로 제정된 것이다. 최근에 채택될 고화질 TV(HD TV)의 Aspect ratio는 16:9 이다
b. 각 영상 방식(NTSC / PAL)에 대한 최대 해상도
앞에 기재된 대로 수직 해상도는 카메라가 해상(解像- 피사체를 포착)할수 있는 수평 라인의 최대 치이다. CCIR/PAL의 경우는 625 수평라인이, EIA와 NTSC 방식의 경우525 수평라인이 최대치이다.
양쪽의 경우 모두다 실제적인 수직 해상도는 이들 수치와는 약간 거리가 있다.
대략적인 최대 수직해상도는 CCIR/PAL의 경우 약 575라인, EIA/NTSC의 경우는 470라인일 것이다. 이 최대치에서 실질적인 최대 수직 해상도는 CCIR/PAL의 경우 약 400 TV라인이며 EIA/NTSC의 경우 실질적인 최대 수직 해상도는 330TV 라인이다. 즉 바꾸어 말하면, 최대 해상도는 어디까지나
개념상의 표현 가능한 수치일 뿐 실제로 모니터나 카메라가 구현이 가능한 해상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각 제조사에서 출시하는 카메라나, 모니터등 관련기기에서는 제품의 성능을 표현할 때 편의상 특별한 언급이 없을 경우 최대 해상도로 기재하고 있다.
반대로 수평 해상도는 수직 해상도는 카메라가 해상할 수 있는 수직 라인의 최대 치이다.
이 수치는 모니터의 성능에 따라 좌우된다. 요즈음에는 , 대부분의 CCD가 600 TV 라인이상의 수평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다.